그렇더라도 몇 백만원씩 사재기하는 비정상 거래가 일어나지 않게 대량 판매 금지를 약국에 권고하는 등 비상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.
오승준 기자 ohmygod@donga.윤세영 TY홀딩스 창업회장이 채권단 설명회에 직접 나왔지만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과 SBS 지분 매각 등 실질적 방안들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.
3/뉴스1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(기업개선작업) 신청을 위해 자회사 블루원과 에코비트 매각 등을 통해 총 1조5000억∼1조6000억 원가량을 마련하는 자구안을 내놓았다.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주채권은행으로서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.국가 경제에 치명상을 입힐까 두렵다면서 여러분이 믿고 도와주신다면 뼈를 깎는 노력으로 태영건설을 살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.
윤 창업회장은 태영이 이대로 무너지면 협력업체와 수분양자를 고통으로 몰아넣고.5% 담보 제공 등 4가지 자구안을 내놓았다.
강 회장은 이날 설명회 직후 (태영 측이 제대로 된) 자구안을 제출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만 하는 걸로는 상식적으로 ‘채권단 75% 동의(워크아웃 개시 기준)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.
산업은행은 3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채권단 600여 곳을 대상으로 채권단 설명회를 개최했다.지금까지 발행해 온 회사채 중 상환해야 할 금액으로 따지면 67조3000억원에 이른다.
내년 1분기에 적용될 전기료 인상 폭 발표를 앞둔 가운데 29일 서울 시내의 전기계량기 모습.미국도 기름과 천연가스 가격 폭등에 고통을 겪고 있고.
전기요금은 에너지 안보와도 직결된다.주택용 전기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25개국 중 가장 저렴하다.